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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 OF THE SOUL : PERSONA 'Persona' Comeback Trailer !

BTS 올리브:O

BTS 방탄소년단의 컴백 트레일러가 드디어 떴다! https://youtu.be/M9Uy0opVF3s 이번 방탄 트레일러의 주인공은 RM, 랩몬, 남준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렬한 랩과 화려한 제스처를 선보인다. 처음 딱 듣자마자 고개가 절로 까딱이게 만드는 경쾌한 비트. 내가 상상했던 느낌의 트레일러가 아니었다. 최근에 빅히트샵에 들어갔다가 융의 영혼의 지도를 판매 중인 것을 보고, ' 아 정말 팬들 공부 시키는 아이돌이다 ' 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스치듯이 들었던 그 이름, 대학 교양 때 프로이트를 배울 때 알게 된 그 이름을 아이돌 덕질하다가 듣다니. : ) 너무 좋아! '페르소나'는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트랩 장르의 힙합 리듬에 기반을 둔 힙합곡. 방탄소년단이 2014년..

4월의 대만 여행 (2박 3일) 둘째 날 : 예스진지투어(택시투어)

Travel 올리브:O

대만 여행 둘째 날 일정 :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예스진지) 둘째 날이 밝았다. 우리가 지냈던 #플립플롭 유스호스텔 (Flip Flop)의 2인실은 딱 2층 침대와 욕실만 있었는데 잠만 자는 우리들에게는 딱이었다. ▶Flip Flop Hostel Taipei Main Station Flip Flop Hostel Taipei Main Station 4.4 (197)•2성급 호텔 No. 103號, Huayin Street, Datong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3•+886 2 2558 3553 www.google.com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제 비명 지르는 발바닥에 파스를 붙이고 베개에 얼굴을 대자마자 바로 잠이 든 우리는 그야말로 엄청난 숙면을 취했다. 심지어..

4월의 대만여행 (2박3일) 첫째날3 : 스린야시장(feat.왕자)

Travel 올리브:O

대만 2박3일 첫째날 일정 3 임가화원 - 홍마오청(진리대학) - 스린야시장 빨간불빛의 무서운 홍마오청을 뒤로하고 너덜해진 발을 가지고 우리는 정신력으로 스린야시장을 향해 이동했다. 아마 우리의 정신력이 조금이라도 부족했다면 길거리에서 다음날을 맞이했을지도 모름 이쯤되니 서로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발바닥이 아리는걸 넘어서서 종아리,허벅지로 통증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와중에 사진찍어달라고 하는 ^^ .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우리에겐 없었다니 아쉽다. 하지만 그런건 우리의 몸상태에 사치였다. 우리는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을 찾았다. 변두리를 따라 쭉 한참 걸어야만 했다. ^^ 사실 이때의 일은 기억도 또렷하지..

4월의 대만여행 (2박3일) 첫째날2 : 임가화원,홍마오청(진리대학)

Travel 올리브:O

"임가화원 - 홍마오청(진리대학) - 스린 야시장"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왜 첫째날 임가화원부터 갔는지 모를 일이지만 우리의 첫째날 일정은 임가화원(임씨가문의 화원)과 홍마오청 진리대학에 갔다가 스린 야시장까지 돌아보는, 굉장히 우리들의 체력을 과대평가한 웃기는 일정이 따로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파스만 20개는 썼을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잔뜩 먹을(?) 기대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에 덥고 습한줄도 모르고 스시 익스프레스에서 산 연어초밥이 행여 식을(?)까봐 부랴부랴 임가화원으로 향했다. 이동은 지하철을 이용했고 그즈음 영어를 찾아보기도 힘든 대만의 이정표(?)들에 적응을 못하던 우리는 어찌어찌 잘 이동을 하긴 했다. 가장 근처의 지하철역에 내려서 걷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또 맥주가 빠져선 안된..

소사벌 대동국수 | 맛있게 잘먹다가 참사 | 손베임

맛집카페 올리브:O

​ 언제나 맛있기로 유명한 (내가 사랑하는) 대동국수 소사벌. 지난주 금요일에 이유를 모를 충동에 휩싸여 친구랑 급히 만난 퇴근 후 저녁! 대동국수에 오랜만에 갔다. 지금 생각하면 뭐에 홀린 것 같다 ㅠㅠㅠ 오랜만에 막걸리를 적시자고 국수와 함께 주문해놓고 설레하다가 (국수 먹으러 갔는데 국수사진은 안찍은) ​ 나름 또 단백질 안주 시킨다고 육회도 시켜주고 무섭게 흡입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육회은 나름 양이 많다. 언제 가도 시끌벅적해서 서로의 목소리도 잘 안들림 ㅋㅋㅋㅋㅋㅋ 그게 이곳의 매력이다. 그와중에 자리를 또 하필 한가운..

4월의 대만여행 (2박3일) 첫째날

Travel 올리브:O

(1년 가까이 지나서 쓰는 대만여행 후기.ㄷㄷㄷ ) 2박 3일 일정 : 임가화원 - 진리대학 - 스린야시장 - 예류 - 스펀 - 진과스 - 지우펀 - 샤먼 이번 여행을 함께한 친구 멈뭄미와 낮술삐약선생. 이번 대만여행 티켓은 ‘네이버 항공권’을 통해 아시아나x에바항공을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었다. 사실 여행 떠나기 한 달 전쯤 아주 충동적으로 티켓부터 끊고 본. 아무튼 와이파이 도시락 챙겨서 기내탑승! (쿠팡 ㄱㅇㄷ) 기내식 디저트로 나온 파인애플을 먹는 멈뭄씨. 여행 할 때 꼭 해보고 싶었던 .... ^^ 근데 생각보다 너무 귀 찮 다 . (나도 주라개) 진심 먹을려고 여행하는 듯... 한톨도 안남기고 싹싹 먹은 아시아나 기내식 마이따 마이떵 도 착 도착시간이 1시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ㅎㅎ 사실 대..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때.

Daliy Log 올리브:O

어디쯤에 와 있는지 모르겠는 때가 있다.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는 없는 것처럼 그래서 대충 세상과 타협하여 주어진 상황에 그저 충실하며 살아오다가그닥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지만, 아주 조금 나아지다가도 다시 제자리인 것 처럼 보이는 사정들을 몇차례 겪다보면은 어느 시점 어느 순간에 문득 나는 지금 무얼 하고있지?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이 순간에 남들은 얼마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까?똑같이 주어진 지난 몇 년간 그들은 얼마나 자신의 가치를 올렸을까?지금의 답보상태 같은걸 만든건 결국 지난날의 나지.하는 생각에 답답함에 빠진다. 물론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것들로 내 삶을 채워나갈 수도 있었겠지그렇다면 지금보다 어쨌든 더 나은 현실 속에 있었을 지도 모른다.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나에대한 실망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