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P OF THE SOUL : PERSONA 'Persona' Comeback Trailer !


BTS 방탄소년단의 컴백 트레일러가 드디어 떴다!

 

https://youtu.be/M9Uy0opVF3s

 

MAP OF THE SOUL : PERSONA 트레일러 장면 일부
MAP OF THE SOUL : PERSONA 트레일러 장면 일부

 

이번 방탄 트레일러의 주인공은 RM, 랩몬, 남준이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렬한 랩과 화려한 제스처를 선보인다.

처음 딱 듣자마자 고개가 절로 까딱이게 만드는 경쾌한 비트.  내가 상상했던 느낌의 트레일러가 아니었다. 

최근에 빅히트샵에 들어갔다가 융의 영혼의 지도를 판매 중인 것을 보고, ' 아 정말 팬들 공부 시키는 아이돌이다 ' 라고 생각했다. 고등학교 윤리 시간에 스치듯이 들었던 그 이름, 대학 교양 때 프로이트를 배울 때 알게 된 그 이름을 아이돌 덕질하다가 듣다니.   : ) 너무 좋아!

'페르소나'는 경쾌한 기타 사운드와 트랩 장르의 힙합 리듬에 기반을 둔 힙합곡. 

 

 

방탄소년단이 2014년에 발표한 '스쿨 러브 어페어'(Skool Luv Affair)' 앨범의 동명 인트로 비트를 샘플링해 만든 곡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페르소나 첫번째의 배경은 2014년이라는 예상이 많은 것 같다. (나는 떡밥회수에 실패한 아미이기 때문에 여기에 얽힌 더 거대한 떡밥은 잘 모른다 엉엉흑흑)

진짜 현기증 난다.

거대 휴머노이드 RM과 복사되어 만들어진 것 같은 로봇들.  가면. 진정한 나. 영혼의 지도. 이 밖에 여러 요소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또 어떤 감동을 줄 지 두근거린다.

 

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을 찾지 못 할 그 질문

나는 내가 개인 지 돼지인 지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이 와서 진주 목걸이를 거네 칵 퉤

 

'돼지 목에 진주 목걸이' 라는 속담이 생각나는 부분이다. 값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보물도 아무 소용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인데 정말 감탄!

중간에 나 따위가 무슨 음악, 나 따위가 무슨 춤, 나 따위가 무슨 뮤즈 라는 부분이 있는데 내가 누구인지도 아직 잘 모르겠는데 세상은 나에게 큰 의미를 부여한다는 메시지로 들렸다.

윽 당분간 무한반복 할 듯 ㅜㅜ 

 

 

 

이 장면 50번은 돌려 봤을 걸?

 

 

B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테고리
작성자
올리브:O
작성일
2019. 3. 28.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