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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시장 <창신육회> (육회/빈대떡/육회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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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부부와 광장시장에서 육회를 먹게 되어 어딜 갈까 하다가, 익히 유명하다는 자매육회인지보다 창신육회를 가자는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창신육회로 향했다. 미어터지는 광장시장에서 겨우겨우 찾아들어간 창신육회 4호점! 사실 힘들게 찾을 것도 없었고 시장의 한쪽 입구 쪽에 자리 잡고 있었지만 우리는 거의 관통하다시피하여 인파를 뚫고 들어갔다. 몰랐는데 이곳은, 송가인과 붐이 출연한 에서 사연자로 등장한 분의 가게였다. 가게의 곳곳에 플랜카드가 붙어있음을 보고 다시 한번 확실함을 알 수 있었다. 점심이 지난 시간임에도 사람으로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다. 웨이팅은 없었기 때문에 바로 자리에 앉아 먹성에 어울리게 메뉴를 주문했다. 주문 메뉴 육회/육회비빔밥/낙지탕탕이/빈대떡 창신육회의 육회는 살을 얇게 썰어..

평택 불닭발 맛집 '불날개' 그리고 합정동 술집 '지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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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지만 한참 전부터 매운 닭발이 끌린다고 입을 모아 얘기해오던 친구들과 날을 잡고 만나서 닭발을 뜯기로 했다. 이날은 영화 의 개봉날이어서 영화를 보고 나와서는 영화의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한바탕 떨다 보니 만나기로 한 나머지 한 명까지 합류하여 불닭발 맛집 '불날개'로 고고싱! 이 맛집은 사실 굉장히 오래된 곳인데 나는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하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먹으면 기가 막힌다는 맛묘사 때문에 군침이 떨어져서 일상생활 불가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불닭발을 시켜놓고 빨리 나오길 기다리면서 현기증을 느껴야 했다! 이곳에선 [불닭발 + 주먹밥 + 계란찜] 이 조합은 무조건 가져가야한다. 거기에 불날개를 추가하는 것도 추천함!..

가족외식 추천, 평택 '대게나라' 킹크랩 후기 (+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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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한참 더워지고 기운이 빠지던 무렵 휴가를 맞이해서 엄마와 오붓하게 데이트를 했다. 평소에 엄마가 좋아하시는 대게나 먹을까 해서 대게나라에 갔다가, 전에 회사 회식 때 대게나라에서 킹크랩 먹었던 생각이 나서 킹크랩을 먹기로 결정!! 대게나라 도착해서 1층에서 우리가 먹을 킹크랩을 고르고 값을 지불하고 2층에 올라갔다. 2층에서는 자리를 잡고 앉아 기다리면 끝! (따로 1인 3,000원의 상차림을 주문하면 여러가지 코스 반찬이 나온다.) 보통 사람이 항상 많은 편이라서 혹시나 싶어 미리 예약을 하긴 했는데 휴가시기이고 그래서인지 엄청 붐비고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가기 전엔 항상 예약하는 걸 추천! 가장 처음 게살죽부터 시작해서 광어회, 연어, 라조기(잘 기억이 안 난다), 해물 탕국, 오징어무침, ..

[추천] 소사벌 대동국수와 육회생각, 전투적 흡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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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하고 S와 갑자기 평택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사실 참치를 먹을까 하다가 육회 이야기도 나오고 연어 이야기도 나와서 고민에 빠졌어요. 그렇지만 육회와 연어는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우리는 주저 없이 육회생각으로 향했습니다. 날것 포에버 ♥ 언제나 만나서 뭔가를 먹기 전엔 수다를 떨다가 그만 배고픔에 허덕거리기 일수이기 때문에 주린 배를 부여잡고 들어가서 육사시미 육회세트와 연어 한 접시를 시켰어요 셋이서. ^^ 하마터면 더 시킬 뻔도 했죠. 그렇지만 셋 중 가장 이성적인 누군가가 이것을 저지했어요. 고맙다 친구야 날것은 언제나 옳다. 저의 지론입니다. 소고기 무국도 함께 나오는데 언제 먹어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리필도 됩니다. 소스도 개인의 취향껏 먹으라고 들깨소스..

평택 맛있는 초밥집 <스시도마>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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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초밥이 당겨서 어디로 가볼까 하다가, 원래 가던 초밥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새로 생긴 에 가기로 했어요. 평택역 1번 출구로 나오면 3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과거 자리이기도 합니다. 가 원래 용이동에 1호점이 있었고 이번에 평택동에 2호점이 생긴 거라고 하더라고요. 저녁 시간대에 갔더니 이미 사람이 꽉꽉 차있었습니다. 그래도 다찌 쪽은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 앉았습니다. 2인이었는데 무얼 먹을까 하다가 모듬A였나랑 연어 자이언트 반롤 1/2을 시켰어요. 결과적으로 완전 배불렀어요. 이 조합 추천! 크고 아름다운 회의 크기 후후... 한참 초밥을 먹다 보니 연어 자이언트 롤이 나왔는데, 반롤 시켜서 다행이지 한롤 시켰으면 큰일이 날 뻔했습니다. 옆에 새우튀김 하고 비교되는 크기의 자이..

소사벌 감성카페 모어모스트, 양갈비 끝판왕 라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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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에 사는 친구가 자고 가겠다며 평택 집으로 놀러 왔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쁜 카페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소사벌에 있는 한 카페를 가기로 했다. 평택에 삼성이 들어서면서 소사벌과 비전동 쪽에 많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선 지 좀 됐다. 최근에는 감성적인 개인 카페들도 많이 생겼다. 그중 한 곳, '모어 모스트'라는 카페다. 이곳은 소사벌의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큰 상가들 맞은편에 원룸들이 늘어선 방향에 위치한 곳이다. 찾기 어렵지는 않지만 워낙 작은 길들이 촘촘해서 처음엔 헷갈릴 수도 있다. 모어모스트의 양쪽으로도 예쁜 카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에 방문했을 때, 모어모스트가 주는 차분함과 조용한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또 이곳으로 향했다. 카페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서 자리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