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liy Log
190412 DIET 일기_나이키트레이닝_홈트
원래는 어제 운동하는 날이었는데 급작 회식이 잡히는 바람에 운동을 못했다. 어쩔 수 없이 일정 편집을 하였고, 원래대로면 오늘 회복기를 가져야하지만 어제 했어야 할 운동을 진행했다. 운동 이름은 '젖 먹던 힘까지'. 진짜 그냥 이름만 봐도 진이 빠지는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이번 운동은 휴식을 제외하고는 모든 운동이 횟수라서 횟수를 다 채우고 나서 탭 해야만 다음 동작으로 넘어갈 수 있다. 탭 제대로 안 하면 그 동작은 안 한 걸로 되어버린다. 개인적으로 나이키트레이닝 운동 중에서 제일 찔끔찔끔 짜증 나게 하는 운동 ㅋㅋㅋ 세트에 따라 횟수의 변화는 없지만 뭔가 빡세게 힘든 게 아니고 사람을 조금씩 조금씩 야금야금 진을 빼놓는 느낌이고 플랜에 있는 운동 가운데는 평균 소요 시간이 45분 정도인 운동으로..
190410 DIET 일기_회복일
오늘은 회복일. 어제 10분도 안 되는 시간 동안 벤치마크 했을 뿐인데 오늘 회복일을 가진다는 것이 좀 죄책감이 들긴 한다. ^^ 음 어쨌든... 플랜은 플랜이니까! ⊙식단일기 아침: 구운계란 2, 믹스커피 점심: 순대국(구내식당 식단), 쌀밥 1/2 저녁: 들깨 수제비(레드카드 4천장) 내일은 내가 제일 싫어하는 운동이다.. 윽
어디쯤인지 모르겠는 때.
어디쯤에 와 있는지 모르겠는 때가 있다.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꿈을 이룰 수는 없는 것처럼 그래서 대충 세상과 타협하여 주어진 상황에 그저 충실하며 살아오다가그닥 드라마틱한 변화가 없지만, 아주 조금 나아지다가도 다시 제자리인 것 처럼 보이는 사정들을 몇차례 겪다보면은 어느 시점 어느 순간에 문득 나는 지금 무얼 하고있지?내가 이러고 있어도 되나?이 순간에 남들은 얼마나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까?똑같이 주어진 지난 몇 년간 그들은 얼마나 자신의 가치를 올렸을까?지금의 답보상태 같은걸 만든건 결국 지난날의 나지.하는 생각에 답답함에 빠진다. 물론 더 생산적이고 건설적인 것들로 내 삶을 채워나갈 수도 있었겠지그렇다면 지금보다 어쨌든 더 나은 현실 속에 있었을 지도 모른다.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나에대한 실망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