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흐드러질즈음' 브라이덜샤워 후기 (사진有/자연광 최고)

 

친구의 결혼식을 한 달 정도 남기고, 계획하던 브라이덜 샤워 파티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장소를 정할 때 여러 곳을 봤지만 합리적 가격에 다른 곳보다 기본 대여되는 예쁜 소품들이 많은 곳을 고르게 되었어요.

면사포, 꽃 팔찌, 식기류에 조명판과 반사판, 삼각대까지 있는 곳이었는데 링크는 마지막에 남기겠어요! 

 

 

경기권에서 올라가는 친구들도 있었기에 (=나) 서울까지 올라가기 위해 새벽 다섯 시에 일어나야 했어요... 왜냐하면 늦게 예약해서 오전 10시부터 대여를 했기 때문이에요. 

우리 앞에 8시 대여팀이 있었는데 그분들 대다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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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도착해서 준비해온 음식과 풍선 등 세팅을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흐렸음에도 채광이 정말 좋아서 사진들이 다 화사하게 나왔습니다!

이래서 자연광 자연광 하는군 ㅎㅎㅎ

음식은 그다지 많이 먹을 것 같지도 않아서 간단한 샐러드와 샌드위치, 카나페 그리고 내 사랑 에그타르트와 샴페인 정도를 준비했습니다.

(그러길 잘한 게 그거 먹을 시간이 없음)

 

 

꽃흐드러질즈음

조명 켜기 전에 찰칵찰칵 한 모습. 약간 어둡게 찍힌 게 운치가 있음.

 

 

 

그리고 한편에는 또 다른 포토존이 꾸며져 있었어요. 흰색 시트가 깔린 침대! 

레터링 풍선과 일반 풍선들은 우리가 챙겨간 소품입니다. ㅎㅎ

벽에 잘 붙지 않아서 침대 위에 깔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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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중인 오늘의 주인공 ㅎㅎ

 

 머리띠, 면사포, 부케 등 다 준비되어있는 소품입니다. 

화이트의 전반적인 깔끔한 인테리어에 식물과의 조화가 매우 싱그러운 스튜디오였어요. ㅠㅠ

친구들하고 모두 만족 만족 대만족♥ 세 시간 대여였고 사실 뭐 부족하지는 않겠다 싶었는데 사진에 욕심이 생겨서 마구마구 찍다 보니 차려놓은 음식 먹을 시간은 부족했다는...ㅋㅋㅋ.. 사진 그렇게 많이 안 찍는다면 두 시간이면 될 것 같아요.

 

 

커다란 조명이 두 개나 있어서 그것까지 켜고 하니까 진짜 더 분위기가 났다고 해야 하나? 그리고 무엇보다 색감이 따뜻하게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모두 즐거워하면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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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단체 사진!! 구도를 어떻게 해서 찍을지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찍었는지 많이 찾아봤었는데 막상 우리가 찍으려고 하니까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 것.  ㅠㅠ 다 찍고 나니 이렇게도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음.

 

브라이덜샤워

브라이덜샤워

같은 공간임에도 느낌이 다르게 찍혀서 신기한 스튜디오 너무 조하♥

 

 

이 사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찍을 때 누군가 "이거 셀럽 파이브 아니냐"고 해서 빵 터짐ㅋㅋㅋㅋ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던 브라이덜 샤워 파티. 예신 친구가 좋아해 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을 300장 찍어대느냐고 모두가 지치긴 했지만 성공적인 파티 >. < 이날 피곤하다고 술을 얼마나 마셨던지 ㅋㅋㅋㅋ 

이날 입은 예쁜 꼬까옷 잘 뒀다가 다음 사람 파티 때 입는 걸로~ 그런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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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튜디오 장소는 <꽃 흐드러질 즈음>이라는 곳이고 꽃집이기도 해요. 경복궁, 종로 쪽 무악재역 바로 근처에 위치해있어요. 갔는데 관리하시는 분께서도 너무 친절하셨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았답니다. 

 

 

http://www.abloomings.com

꽃, 흐드러질 즈음 : 네이버 블로그

 

브라이덜샤워 파티 등을 계획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