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og] 201902 일상


 

미루던 일상 포스팅.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J와 안양에서 만남.

이걸 쓰는 내 기억력이 새삼 칭찬받아 마땅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봄.

이날은 오후에서 저녁 넘어가는 시간대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안양일번가에 있는 금별맥주로 향했다. 결론 대만족

 

 

 

금별맥주는 인테리어 자체가 굉장히 뭐라고 할까 복고 레트로?

막 어린 시절 경양식집? 그런 느낌이다.

배도 고프고 적절한 술도 고팠던 우리는 우선 버섯 크림 어쩌고 파스타를 시켰다.

절대 이걸로 배가 찰 사람들이 아니.. 읍읍

맥주집이 아니라 전문 파스타집 같은 맛 

 

 

J는 흑맥주 나는 그냥 맥주

잔이 아주 고급스럽구먼. 좀 무겁긴 하지만.

금별맥주는 술도 있지만 술안주뿐만 아니라 식사류도 있다. 그리고 맛도 있고.

이거 마신 다음에 하이볼 마심

 

 

안양 돌아다니다가 새로 생긴 시공간 들림.

수원에도 있다던데 여하튼 귀걸이 세상 귀걸이 천국.

은은히 나는 향냄새가 인상적이었다.

 

 

 

2월은 나름대로 경조사도 있고 바쁜 달이었다.

나의 소중한 동기 언니가 월초 아기를 순산하여 출산 선물을 하러 백화점 가서 산 아기 옷.

일부러 큰 걸로 샀는데 얼마 전 (4월) 입혀서 찍어 보낸 사진 봤더니 완전 딱 맞음 조만간 안 맞을 기세 ㅜㅜ

 

 

 

 

백화점에서 볼일 보고 배고파서 배가 등가죽이랑 맞닿을 것 같아서 부랴부랴 식품관으로.

뭐 먹지 뭐 먹지 하다가 카레집 발견 카레집 이름이 뭐였는 지도 기억 안 나지만 카레는 맛있었다.

역시 카레야. 역시 난 카레야. 카레가 최고야 오므라이스도 최고야 아 배고파

 

 

 

 

회사 사람의 결혼식에서 푸드 파이터에 빙의해서 3라운드를 끝마치고

남들 다 온갖 것을 초코에 찍길래 나도 따라함 (...)

입으로 가져가고 싶진 않은데 막상 먹으니깐 JMT 

왜 초코퐁듀퐁듀하는지 알겠다.

 

 

결혼식 끝나고 전투적인 식사를 마친 다음에

동료와 후식 커피를 위해 향한 모어 모스트(소사벌 카페).

저번에 먹었던 이 카페의 까눌레가 생각나서 다시 한번 주문한 녹차 까눌레이요를레이후 ~ 

한결같이 맛있는 까눌레 ㅎ.ㅎ 

 

 

 

 

 

 

 

 

Dali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테고리
작성자
올리브:O
작성일
2019. 4. 25.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