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카페

[Daily Log] 201902 일상

Daliy Log 올리브:O

미루던 일상 포스팅.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 J와 안양에서 만남. 이걸 쓰는 내 기억력이 새삼 칭찬받아 마땅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봄. 이날은 오후에서 저녁 넘어가는 시간대로 무얼 먹을까 하다가 안양일번가에 있는 금별맥주로 향했다. 결론 대만족 금별맥주는 인테리어 자체가 굉장히 뭐라고 할까 복고 레트로? 막 어린 시절 경양식집? 그런 느낌이다. 배도 고프고 적절한 술도 고팠던 우리는 우선 버섯 크림 어쩌고 파스타를 시켰다. 절대 이걸로 배가 찰 사람들이 아니.. 읍읍 맥주집이 아니라 전문 파스타집 같은 맛 J는 흑맥주 나는 그냥 맥주 잔이 아주 고급스럽구먼. 좀 무겁긴 하지만. 금별맥주는 술도 있지만 술안주뿐만 아니라 식사류도 있다. 그리고 맛도 있고. 이거 마신 다음에 하이볼 마심 안양 돌아다니다가 새..

소사벌 감성카페 모어모스트, 양갈비 끝판왕 라무진

맛집카페 올리브:O

오랜만에 서울에 사는 친구가 자고 가겠다며 평택 집으로 놀러 왔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쁜 카페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소사벌에 있는 한 카페를 가기로 했다. 평택에 삼성이 들어서면서 소사벌과 비전동 쪽에 많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선 지 좀 됐다. 최근에는 감성적인 개인 카페들도 많이 생겼다. 그중 한 곳, '모어 모스트'라는 카페다. 이곳은 소사벌의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큰 상가들 맞은편에 원룸들이 늘어선 방향에 위치한 곳이다. 찾기 어렵지는 않지만 워낙 작은 길들이 촘촘해서 처음엔 헷갈릴 수도 있다. 모어모스트의 양쪽으로도 예쁜 카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에 방문했을 때, 모어모스트가 주는 차분함과 조용한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또 이곳으로 향했다. 카페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서 자리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