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벌맛집

[추천] 소사벌 대동국수와 육회생각, 전투적 흡입

맛집카페 올리브:O

O하고 S와 갑자기 평택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사실 참치를 먹을까 하다가 육회 이야기도 나오고 연어 이야기도 나와서 고민에 빠졌어요. 그렇지만 육회와 연어는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우리는 주저 없이 육회생각으로 향했습니다. 날것 포에버 ♥ 언제나 만나서 뭔가를 먹기 전엔 수다를 떨다가 그만 배고픔에 허덕거리기 일수이기 때문에 주린 배를 부여잡고 들어가서 육사시미 육회세트와 연어 한 접시를 시켰어요 셋이서. ^^ 하마터면 더 시킬 뻔도 했죠. 그렇지만 셋 중 가장 이성적인 누군가가 이것을 저지했어요. 고맙다 친구야 날것은 언제나 옳다. 저의 지론입니다. 소고기 무국도 함께 나오는데 언제 먹어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리필도 됩니다. 소스도 개인의 취향껏 먹으라고 들깨소스..

소사벌 감성카페 모어모스트, 양갈비 끝판왕 라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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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서울에 사는 친구가 자고 가겠다며 평택 집으로 놀러 왔다. 어디를 갈까 하다가 예쁜 카페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소사벌에 있는 한 카페를 가기로 했다. 평택에 삼성이 들어서면서 소사벌과 비전동 쪽에 많은 아파트 단지와 상가가 들어선 지 좀 됐다. 최근에는 감성적인 개인 카페들도 많이 생겼다. 그중 한 곳, '모어 모스트'라는 카페다. 이곳은 소사벌의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큰 상가들 맞은편에 원룸들이 늘어선 방향에 위치한 곳이다. 찾기 어렵지는 않지만 워낙 작은 길들이 촘촘해서 처음엔 헷갈릴 수도 있다. 모어모스트의 양쪽으로도 예쁜 카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전에 방문했을 때, 모어모스트가 주는 차분함과 조용한 느낌이 좋았기 때문에 또 이곳으로 향했다. 카페 내부가 그리 넓지 않아서 자리가 많은..

소사벌 대동국수 | 맛있게 잘먹다가 참사 | 손베임

맛집카페 올리브:O

​ 언제나 맛있기로 유명한 (내가 사랑하는) 대동국수 소사벌. 지난주 금요일에 이유를 모를 충동에 휩싸여 친구랑 급히 만난 퇴근 후 저녁! 대동국수에 오랜만에 갔다. 지금 생각하면 뭐에 홀린 것 같다 ㅠㅠㅠ 오랜만에 막걸리를 적시자고 국수와 함께 주문해놓고 설레하다가 (국수 먹으러 갔는데 국수사진은 안찍은) ​ 나름 또 단백질 안주 시킨다고 육회도 시켜주고 무섭게 흡입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이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육회은 나름 양이 많다. 언제 가도 시끌벅적해서 서로의 목소리도 잘 안들림 ㅋㅋㅋㅋㅋㅋ 그게 이곳의 매력이다. 그와중에 자리를 또 하필 한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