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날씨

4월의 대만여행 (2박3일) 첫째날3 : 스린야시장(feat.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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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박3일 첫째날 일정 3 임가화원 - 홍마오청(진리대학) - 스린야시장 빨간불빛의 무서운 홍마오청을 뒤로하고 너덜해진 발을 가지고 우리는 정신력으로 스린야시장을 향해 이동했다. 아마 우리의 정신력이 조금이라도 부족했다면 길거리에서 다음날을 맞이했을지도 모름 이쯤되니 서로 말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발바닥이 아리는걸 넘어서서 종아리,허벅지로 통증이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그와중에 사진찍어달라고 하는 ^^ .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여유가 우리에겐 없었다니 아쉽다. 하지만 그런건 우리의 몸상태에 사치였다. 우리는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지하철 역을 찾았다. 변두리를 따라 쭉 한참 걸어야만 했다. ^^ 사실 이때의 일은 기억도 또렷하지..

4월의 대만여행 (2박3일) 첫째날2 : 임가화원,홍마오청(진리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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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가화원 - 홍마오청(진리대학) - 스린 야시장"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왜 첫째날 임가화원부터 갔는지 모를 일이지만 우리의 첫째날 일정은 임가화원(임씨가문의 화원)과 홍마오청 진리대학에 갔다가 스린 야시장까지 돌아보는, 굉장히 우리들의 체력을 과대평가한 웃기는 일정이 따로없었다. (이번 여행에서 파스만 20개는 썼을 것이다) 이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잔뜩 먹을(?) 기대에 부풀어 있었기 때문에 덥고 습한줄도 모르고 스시 익스프레스에서 산 연어초밥이 행여 식을(?)까봐 부랴부랴 임가화원으로 향했다. 이동은 지하철을 이용했고 그즈음 영어를 찾아보기도 힘든 대만의 이정표(?)들에 적응을 못하던 우리는 어찌어찌 잘 이동을 하긴 했다. 가장 근처의 지하철역에 내려서 걷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또 맥주가 빠져선 안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