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할시 빌보드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콜라보 선보였다!


드디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BTS)과 할시(Halsey)의 콜라보 무대가 공개되었어요.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과 할시는 13번째 순서로 무대에 올랐어요.

이는 빌보드의 마지막 순서 바로 앞이에요. (시청률을 위해 방탄소년단을 인질로 잡았다는 말들도 있어요 ㅎㅎㅎ)

 

 

 

방탄소년단의 순서임을 알고 있는 팬들의 함성이 홀을 가득 채웠어요. 켈리 클락슨이 슈퍼그룹이라고 방탄을 소개했어요! 그리고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가수 중 한 명과 콜라보를 했다며 무대를 소개했습니다!

 

 

 

이번 빌보드 무대를 위해서인지 뮤직비디오와는 다르게 지민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모두 어두운 톤으로 헤어 컬러를 바꾸었어요. ㅎㅎ 의상도 화려한 패턴이 최소화된 깔끔한 슈트 느낌으로 입었고요! 

단정하고 남자다운 이미지를 주려고 일부러 그런 것 같아요. 

 

빌보드 뮤직 어워즈 초반에 할시가 본인의 'Without me' 공연을 할 때 보니 반삭을 한 상태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콜라보 무대 때는 헤어스타일을 어떻게 할지 궁금했는데. 역시 가발을 쓰고 나왔네요.

 

 

 

 

웃음이 나올 뻔했어요. 가발 너무 깜찍한 것 쓰고 나온 거 아닌가요? 핀도 꽂았어요. ㅋㅋㅋㅋㅋ

뮤직비디오에서처럼 지민과 같은 컬러의 헤어로 나왔어도 멋졌을 것 같아요. 

할시의 튀는 형광 마이크 ㅋㅋㅋ

 

 

 

2절에서 할시가 페르소나 무대장치 뒤로 가서 다시 등장할 땐 의상을 화이트 컬러로 바꿔 입고 나왔어요. 

그 짧은 시간에 대단합니다!!

 

 

여러모로 바빠 보였던 할시. ㅋㅋㅋㅋ 귀여운 무대였습니다. '작은 시' 퍼포먼스가 익숙지 않은 할시를 방탄소년단들이 잘 리드해주는 것이 보였어요. 3분 순삭이라서 한 곡이 너무 짧게 느껴졌어요.

 

방탄소년단의 라이브는 뭐 끝내줬고요. 여느 때만큼 여유로워 보였어요. 방탄소년단과 할시의 무대가 끝나고 나서 아주 한참 동안이나 카메라가 관객석을 비췄어요. 줄어들 줄 모르던 그 함성들이 경이롭게 느껴지네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가 이렇게 끝이 났네요! 

 

방탄소년단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탑 소셜미디어 아티스트', '탑 듀오/그룹'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어요.

'탑 소셜미디어 아티스트'상은 원래 레드카펫에서 시상해 왔지만 작년만 이례적으로 무대에서 시상을 했던 거라고 해요. 그래서 올해 방탄소년단은 레드카펫에서 '탑 소셜' 상을 받았고요, (방탄이 본상을 수상할 것을 알고 그런 것일까요?) 무대에서 '탑 듀오/그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자랑스럽다...!

 

엠넷에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재방송을 한다고 하니 못 보신 분들을 재방송을 통해 꼭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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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리브:O
작성일
2019. 5. 2.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