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홈페이지 'BTS는 어떻게 미국을 깨부쉈나' 방탄소년단 대서특필
방탄소년단이 미국 CNN 홈페이지를 다시 한번 장식했습니다.
'BTS는 어떻게 미국을 깨부쉈나'(How BTS broke America)라는 제목으로 방탄소년단에 대해 대서특필하고 장문의 기사로 방탄소년단이 어떻게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 성장을 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기사는 지난 NBC 스티븐 콜베어쇼를 언급하며 비틀스와 같은 스타일의 슬림핏 슈트와 헤어스타일로 비틀스를 연상시키는 소품과 흑백 연출된 무대를 선보였다며 비틀스와 견주었습니다.
CNN은 방탄소년단의 데뷔 시절부터 차근차근 이들의 성공 과정을 짚어갔습니다. 기사에서는 "당시 엑소, 빅뱅, 샤이니가 케이팝 차트를 지배하고 있었다. 이들은 힙합을 참조하면서 로맨스에 관한 팝송을 부르는 경향이 있었다."며 방탄소년단의 인기가 데뷔 때부터 시작된 것은 아님을 언급했습니다.
이어서 "산업 커넥션과 거대 자본에 연결돼 있지 않던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에 의존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의 라이브 플랫폼에 그들의 삶의 세부사항을 공유했고, 인터넷은 그들의 평범한 순간들로 가득 찼다. 이 영상들은 그들을 진정성 있는 인물들로 만들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CNN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기까지 중요한 지점들을 짚었고, 현재 전세계 팬들에게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언급했습니다. 기사는 "방탄소년단의 정교한 뮤직비디오와 실험적인 패션이 서양인들의 눈에는 때로는 여성스러움의 경계에 있는 것으로 비치기도 한다. 전통적인 서양의 남성성 개념과는 다른 방식으로 아름답게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울러 전문간의 말을 빌려, "팬들이 관심 있는 그룹의 요소들에게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그들을 향한 애착이 더욱 강해질 것이다. 방탄소년단의 캐주얼한 팬이 아닌, 그들의 세계에 빨려 들어가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거대 자본과 연결되어 있지 않았던 빅히트와 방탄소년단, 그리고 그들의 평범한 삶의 순간들을 공유한 영상들이 곧 그들을 진정성 있는 인물로 만들었다는 분석은 정말 정확한 것 같네요.
'B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탄소년단, 세 번째 영화 <브링 더 소울> 개봉소식 (0) | 2019.06.26 |
---|---|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라! 'BTS월드' 게임 출시, BTS월드 OST (0) | 2019.06.26 |
美 '스티븐 콜베어쇼', 방탄소년단 출연에 비틀즈 연상케한 재연! (1) | 2019.05.16 |
아리아나 그란데, 방탄소년단 정국과 인증샷 게재 "와줘서 고마워" (1) | 2019.05.08 |
방탄소년단(BTS) 지민, 부산시 교육청에 장학금 1억원 기부! (0) | 2019.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