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술집

평택 불닭발 맛집 '불날개' 그리고 합정동 술집 '지금, 보고싶다'

맛집카페 올리브:O

더운 날씨지만 한참 전부터 매운 닭발이 끌린다고 입을 모아 얘기해오던 친구들과 날을 잡고 만나서 닭발을 뜯기로 했다. 이날은 영화 의 개봉날이어서 영화를 보고 나와서는 영화의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에 대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한바탕 떨다 보니 만나기로 한 나머지 한 명까지 합류하여 불닭발 맛집 '불날개'로 고고싱! 이 맛집은 사실 굉장히 오래된 곳인데 나는 가보는 건 처음이었다. 친구가 하도 맛있다고 하기도 하고 이렇게 저렇게 해서 먹으면 기가 막힌다는 맛묘사 때문에 군침이 떨어져서 일상생활 불가한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에 불닭발을 시켜놓고 빨리 나오길 기다리면서 현기증을 느껴야 했다! 이곳에선 [불닭발 + 주먹밥 + 계란찜] 이 조합은 무조건 가져가야한다. 거기에 불날개를 추가하는 것도 추천함!..

[추천] 소사벌 대동국수와 육회생각, 전투적 흡입

맛집카페 올리브:O

O하고 S와 갑자기 평택에서 모임을 가졌는데 사실 참치를 먹을까 하다가 육회 이야기도 나오고 연어 이야기도 나와서 고민에 빠졌어요. 그렇지만 육회와 연어는 공존해야 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기 때문에 (아닙니다) 우리는 주저 없이 육회생각으로 향했습니다. 날것 포에버 ♥ 언제나 만나서 뭔가를 먹기 전엔 수다를 떨다가 그만 배고픔에 허덕거리기 일수이기 때문에 주린 배를 부여잡고 들어가서 육사시미 육회세트와 연어 한 접시를 시켰어요 셋이서. ^^ 하마터면 더 시킬 뻔도 했죠. 그렇지만 셋 중 가장 이성적인 누군가가 이것을 저지했어요. 고맙다 친구야 날것은 언제나 옳다. 저의 지론입니다. 소고기 무국도 함께 나오는데 언제 먹어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혀요. 리필도 됩니다. 소스도 개인의 취향껏 먹으라고 들깨소스..